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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당첨사례

로또복권의 꿈 사례 1

by 현공 2023. 3. 13.

사업의 실패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 때문에 생계조차 막막했던 L.

하지만 그는 세상을 원망하며 포기할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막노동 일거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다니며, 네 식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가장 L씨는 고된 노동에 시달려 몸이 잠시라도 성할 날이 없지만 절망하지 않고 버티어 나가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허리가 휘도록 남의 집 밭일을 하는 아내와 뭐하나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자라는 애들 생각하면 무든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L씨는 가족 이야기를 하며 금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은 부서져도 상관없다는 강한 의지로 살고 있는 L씨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니다.” 는 좌우명을 가지고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가장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자리를 구하던 L씨에게 멀리 제주도에서 일거리가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멀다한들 가지 못갈 곳이 없는 그로서는 제주도의 한 건설 현장이 먼 곳이 아니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L씨는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행운의 꿈을 꾼 그날 밤 역시, L씨는 파김치가 된 채 숙소로 돌아와 한잔 술로 고단함을 달래며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한 꿈이었죠.

전에 배추 도매를 하다 돈을 홀랑 까먹었는데, 꿈에서도 배추장사를 하지 뭡니까? 그러데 어찌나 잘 팔리던지 신나게 돈을 쓸어담다가 그만 꿈을 깼네요.” 너무 생생하고 기분이 짜릿했음은 물론, 그는 이 꿈이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는 주머니 속의 쌈지 돈을 몽땅 털어, 제주도 건설 현장 부근에 있는 복권판매소에서 제 1193회 주택복권 13장을 구입했습니다.

이건 분명 대받이다!!!”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아 L씨는 구입하는 날부터 가슴이 떨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신문으로 당첨번호를 맞춰보다가 정말 졸도할 뻔했습니다. 당첨을 확인한 순간에도 제발 이게 꿈이 아니기를 빌었으니까요.” 무척 흥분된 상태로 말을 이어가는 L씨는 제 1193회 주택복권 13장 중 2장이 1등과 2등에 당첨되어 총 36천만원의 주인공이 된 것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전화로 이 기쁜소식을 알려줄 때는, 정말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는 다소 진정이 되는 듯 이제 정말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집도 장만하고 배추 장사도 다시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이번엔 꼭 성공할 겁니다.” 라며 기쁨에 겨운 웃음을 지었습니다.

 

지긋지긋한 고생은 이제 굿바이! 제주도에서의 복권 당첨은 L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멋진 행운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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