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연애궁합 전문상담 현공명리학입니다.
23년 겨울의 끝자락
2월 마지막 날 업무 마무리를 해뒀습니다.
오늘은 술한잔 걸쳐야 하는데
취미생활인 블로그를 쓸려면
알코올은 자제해야 됩니다.
오늘은 딱 맥주 한잔은
분명 마셔줘야 2월의 마무리가 됩니다.
지인들과 어디를 가야할지
찾아보려는 찰나 전화가 옵니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 광장코아 인근에
새로운 막창맛이 궁금한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
막창집 신파회관 입니다.
바로 달려가 봅니다.


가려고 하는 신파회관은 주차장이 없기에
서대구 세무서 인근 모퉁이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갑니다.

동쪽방향으로 4,5분만 걸어가니 쉽게 찾습니다.

여기쯤 이겠다 싶어서 우측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안쪽에 가게가 보입니다.

여기가 찾아간 두류동 막창집 신파회관 입니다

오늘 맛 볼 두류동 신파회관의 파막창과 삼겹살 비주얼입니다.

들어가면서 입구 문지기인 이 우주인과 악수 해줍니다.
이런 아이템이 마음에 듭니다.

입구에 운영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깊은 안쪽은 바닥이 자갈로 되어 있습니다.
걸으면 소리가 자갈자갈 정겹습니다.

여기 화장실 문은 좌우로 스르륵 열리는 형태입니다.
공간절약의 결과물이며 줄을 당기면 문이 닫힙니다.
나름 아이템 같아서 재밌습니다. ㅋ ㅋ ㅋ

메뉴판이며 지갑의 두께를 결정짓는 가격입니다.

맛에 영향을 입힐 참숯이랍니다.

주문한 파막창 3인분을 사장님이 직접 잘라주십니다.
사장님께서 일일이 짤라 주니 손님은 편합니다.
이런 서비스 참 좋습니다.

계란찜, 직접 재배한다는 파김치. 개인당 하나씩주는 소스.
근데 이 계란찜이 마약계란 같습니다.
언뜻 먹기에는 참기름이 들어간 것일까?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예전에 만들어낸 비법이랍니다.
이건 써비스 안되나요? ㅋ ㅋ ㅋ ㅋ

신파회관 막창을 찍어먹는 2가지 소스입니다.

신파회관 파막창 속의 파는 누르면 파의 채소즙이 나옵니다.
이런 즙과 막창의 즙이 섞여서 맛이 오묘합니다.

두가지 소스에 각각 찍어먹습니다.
원래 막장을 참 좋아해서 푹 담궈서 먹습니다.
살짝 찍어먹는게 푹 담가서 먹는 것보다 나은 듯 합니다.
오른쪽 양파절임 소스는 막창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더 낫겠다 싶습니다.

된장찌개랑 밥 한그릇 시켜봅니다.
찌개 내용물이 푸짐합니다.
그래서 밥과 된장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같이간 지인은 차돌짜파게티를 시킵니다.
평소 잘 보지 못하는 메뉴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가 생각난 듯 합니다.
역시 고기매니아에겐 이 짜파구리가 입에 와 닿습니다.

카스를 마셨더라면 당첨됐을 기분입니다.
사진을 찍다보면 주인장이 눈치껏 이런 음료 서비스도 해줍니다.
두류동 신파회관의 강점은 100% 국내산 생고기를 사용한답니다.
참숯 100%에 파김치도 직접 담궈서 사용한답니다.
소주, 맥주가 살짝 저렴하기도 하네요.
물론 이 동네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손 씻을때 액체비누가 쿤*제품이라 씻나나니
손에서 베이비 파우더 냄새가 묻어납니다.
늙은 손이 부드러운 아기손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출입문에 걸려진 이것은 소 코뚜레 입니다.
풍수적, 명리학적 관심이 많은 저에겐
코뚜레는 행운과 복을 가져다 주는 물건으로
은은한 종소리까지 가미되어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에게도
복을 나눠줌을 느낌입니다.

가게 연락처와 화한 폴로캔디와 커피캔디를 입가심으로 먹어줍니다.
가게 상호 : 신파회관
연락처 : 0507-1429-2520 ( 010-2731-2520 )
위 치 : 대구 달서구 두류동 490-3
오픈시간 : 16시 ~ 24시 (라스트오더 23:30)
휴무일 : 현재로선 없음.
가격대
파막창 : 10,000원
삼겹살 : 10,000원
소주,맥주 : 4,500원(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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